태국 최대 유통매장 “봉화사과 최고”

  • 황준오
  • |
  • 입력 2017-12-11 07:31  |  수정 2017-12-11 07:31  |  발행일 2017-12-11 제9면
현지 수입업체와 수출 협약도

[봉화] 봉화사과가 태국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본격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능금농협 봉화지소와 태국 최대 유통매장에서 홍보·판촉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태국 최대 유통업체인 센트럴 그룹의 ‘Tops market’ 등 주요 5개 매장에서 열렸으며, 연예인 초청과 언론 인터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한 홍보판촉행사가 진행되면서 현지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은 “봉화사과가 아삭하고 단맛이 최고”라며 “사과도 한류열풍이 일어날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봉화군은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태국의 대형 신선과실 수입업체인 푸드갤러리사와 ‘봉화군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푸드갤러리사는 봉화사과의 태국시장 공급과 홍보에 힘쓰는 한편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 등 봉화군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약속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봉화군의 주요 수출품목인 사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수출 촉진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황준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