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영어, 등급별 점수 반영…자연계 일부, 수학 나형 15% 감산…한국사, 등급별 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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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07:46  |  수정 2017-12-11 07:46  |  발행일 2017-12-11 제15면
가군·나군 모두 수능 100% 선발
예체능계 학과별 반영 비율 달라
경북대학교, 영어, 등급별 점수 반영…자연계 일부, 수학 나형 15% 감산…한국사, 등급별 가점
경북대학교, 영어, 등급별 점수 반영…자연계 일부, 수학 나형 15% 감산…한국사, 등급별 가점

경북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천915명의 34.6%인 1천698명(지난해 1천67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 모집단위가 ‘가’군 또는 ‘나’군의 단일군으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일반학과는 ‘가’군·‘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수능성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표준점수(국어·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등급별로 반영점수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지원자 중 일부학과의 경우 수학 나형 응시자는 15%를 감산하며,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 가점을 부여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이 모집단위별로 다르므로 지원하기 전에 자신이 지원할 모집단위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7일 오전 9시부터 1월9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이한 경북대는 ‘Student First’, 학생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교육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대학(KNU, KOREA No.1 University)으로 나아가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59개국 470여 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정을 맺고, 복수학위·교환학생·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연간 900명의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경북대는 2016년 한 해 동안 학부생들에게 628억원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약 275만원이다. 국내 계열별 수능성적 최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KNU+인재장학금’은 수업 연한까지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해외 연수 경비가 지원된다. 매학기 500만원씩 최대 6천만원의 학업비가 지원되며, 계속 수혜자의 경우 경북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시에 2년간 등록금 전액이 면제된다. 그 밖에 도전장학금, 글로벌 100진학 장학금, 국가고시 장학금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유철<경북대 입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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