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고 학생·학부모·교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 이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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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08:26  |  수정 2017-12-11 08:26  |  발행일 2017-12-11 제29면
홀몸 어르신들에 전달
칠성고 학생·학부모·교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대구 칠성고 학생 봉사단·학부모 봉사단·교직원 40여 명은 최근 배추 100여 포기로 담근 김치 20여 통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대구 칠성고(교장 이문수)는 최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김장담그기 행사에서는 학생 봉사단(프론티어)과 학부모 봉사단(샤프론),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배추 100여 포기로 담근 김치 20여 통을 칠성동, 침산동, 고성동 일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재백 학생(2학년)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미 학부모봉사단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따스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교 9년째인 자율형공립고 칠성고는 학생들이 꿈·열정·명예의 비전 아래 적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혁기자 lbhyu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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