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손헌수, 배기성 미모의 아내에 '부러워' 연발 …'미우새'엄마들 사로잡은 김수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12-11 00:00  |  수정 2017-12-11
20171211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이 배기성의 결혼식을 부러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배기성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눈부신 미모의 신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웨딩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신부의 모습에 박수홍은 물론 어머니들과 MC들도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배기성은 신부를 위해 직접 축가를 불렀고 그 모습에 신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하객 손헌수도 덩달아 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에 박수홍은 "진짜 멋있다. 신부가 우는데 눈물 난다"고 소감을 전했고 손헌수도 "진짜 결혼하고 싶다"며 박수쳤다.


특히 박수홍은 "결혼식 정말 부럽다"며 "올해 낸 축의금만 1000만 원이다"고 말하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부러우면 결혼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배기성은 앞서 11월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2세 연하 이은비 씨와 결혼했다. 지인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3년간 교제 끝에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20171211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한편, 이날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로가 아내 향한 마음을 드러내 '미우새' 엄마들을 사로잡았다.


김수로는 첫사랑과 13년 연애 후 결혼한 사연부터 시간을 되돌려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겠느냐는 질문에 "아내와 바람 피웠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내 바보 김수로의 진심은 '미우새' 엄마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아내에게 미운짓한 경험을 털어놨는데, 바로 40대에 배운 술이었다. 늦은 나이에 김수로가 술을 배우게 된 이유 역시 '아내' 때문이었다.


그는 "가장들은 많이 느낄 것 같다. 솔직한 심정은 아내에게 힘든 것을 내색하고 싶지 않아서 이길 도구가 필요했다. 그게 술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수로는 "힘든 건 나만 알았으면 좋겠다. 아내가 걱정하는 얼굴을 보는 게 싫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김수로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한 말이 있는데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면 큰 일"이라면서 "아내가 로또 당첨되지 않고서는 '다시 결혼하겠다'고 고민 없이 말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