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쇠사슬 맨 30대 시신 발견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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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2   |  발행일 2017-12-12 제9면   |  수정 2017-12-12

[예천] 30대 남성이 목에 쇠사슬이 감긴 채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쯤 예천 풍양면 한 다리 난간에서 A(34·인천)씨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일부는 검게 그을려 있었고 목에는 쇠사슬이 감겨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타살로 볼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하는 한편 시신에 묻은 휘발성 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고향이 예천이며 최근까지 인천의 한 원룸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원룸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됐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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