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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문화가정과 반찬 함께 만들며 따뜻한 정 나눴어요”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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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12 08:29 | 수정 2017-12-12 08:35 | 발행일 2017-12-12 제28면

고령 운수초등 한울동아리 김장행사

지난 7일 운수초등 학부모 한울동아리 회원들이 사랑나눔 김장을 끝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7일 학부모 한울동아리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부모 한울동아리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일반 학부모의 어울림 기회를 통해 서로 돕고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날 학부모들은 김치를 담그고 멸치볶음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결혼이주여성 A씨는 “밥상에 항상 오르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반찬을 만드는 레시피까지 알게 돼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