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복지시설 23곳에 김장김치 6천포기 전해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왼쪽)이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에게 김장김치를 전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항시 북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북여성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기쁨의 복지재단 등 포항시내 사회복지시설 23곳을 위해 마련한 총 6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포항제철소가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까지 약 7만 포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겨울 김장김치는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과 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해당 복지시설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할 계획이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해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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