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특정黨 싹쓸이…3∼5인 선거구 확대해야”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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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  발행일 2017-12-13 제4면   |  수정 2017-12-13
정의당 대구시당 성명

정의당 대구시당은 12일 성명을 내고 기초의원 비례대표 및 3~5인 선거구 확대를 촉구했다.

대구시당은 성명에서 “대구의 기초의원 선거구 44곳 가운데 68.1%인 30곳이 2인 선거구이며, 3인 선거구는 14곳에 불과하다. 4인 선거구는 아예 없다”면서 “그 결과 특정 정당이 지방의회를 싹쓸이하며 다양성은 원천봉쇄됐고 민의는 왜곡됐다. 의석 몰아주기에 불과한 2인 선거구에서 지방분권과 정치개혁은 요원한 일이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선거구획정위원회(대구시의회 산하 설치)가 중대선거구제의 도입 취지에 맞도록 3~5인 선거구를 원칙으로 한 획정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정당들도 비례의석 확대 등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제도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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