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민주 김현권 의원 15일 피의자 신분 소환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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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  발행일 2017-12-13 제5면   |  수정 2017-12-13
‘보조금 의혹’관여 혐의
檢, 민주 김현권 의원 15일 피의자 신분 소환

검찰이 ‘보조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현직 여당 국회의원을 수사하고 있다. 12일 대구지검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김현권 국회의원<사진>이 한우협회 의성군지부장으로 근무할 때 보조금을 받는 과정에서 불투명하게 처리한 의혹이 있어 수사하고 있다. 김 의원이 지부장이던 2014년에 한우협회 의성군지부는 의성군 보조금 수천만원을 받았다.(영남일보 2016년 3월31일자 9면 보도) 이 과정에서 불투명한 부분이 있어 검찰은 사건 관계자를 소환해 수사해왔다.

이와 관련해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오는 15일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성경찰서는 한우협회 의성군지부 보조금 의혹과 관련한 부분을 수사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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