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방인사혁신대회 2년 연속 국무총리표창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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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07:39  |  수정 2017-12-14 09:12  |  발행일 2017-12-14 제11면
집단토론·NCS평가 도입 등
‘대구형 新 인사시스템’ 추진
20171214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2017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대구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베이비부머 공직자 퇴직에 따른 세대교체에 대비하고, 직원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구형 신(新) 인사시스템’을 추진해 온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신규 채용 때 지방직 시험 중 최초로 ‘집단토론’(2015년)을 도입하는 등 개별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6~8급 실무자를 충원하는 전입(구·군→시) 단계에선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인성검사, 역량면접을 도입했다. 5급 사무관 승진 단계에선 관리자로서의 업무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검증하기 위해 역량개발교육 및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직 가치관을 갖춘 경쟁력 있는 신규 공무원 선발은 물론 일 잘하는 직원과 조직을 잘 이끌어 갈 관리자를 집중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혁신적 인사시스템을 통해 공직사회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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