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준공…장비 18종 40여대 구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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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07:52  |  수정 2017-12-14 07:52  |  발행일 2017-12-14 제18면
대구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준공…장비 18종 40여대 구비
14일 대구 달서구 호림동에 들어서는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 전경. <대구시 제공>

공구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고부가가치를 견인할 대구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가 14일 달서구 호림동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센터는 대구시가 2021년까지 총 635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18종의 공구 시험인증 장비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복합재(CFRP) 등 대표적 난삭재를 가공할 수 있는 첨단공구를 연구·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총 18종 40여대의 장비를 갖추고 연구개발, 시험분석, 신뢰성 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 공구제조 및 수요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역의 공구업체들은 그동안 해외인증기관과 수요기업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국제수준의 첨단공구 성능평가도 센터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미래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등 미래첨단산업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화 추세에 따라 가공이 어려운 신소재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센터를 고부가가치 공구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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