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4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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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4 08:13  |  수정 2017-12-14 08:13  |  발행일 2017-12-14 제25면

통영의 제철굴·물메기 해장국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35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추위를 녹이는 음식이 간절하다. 그중 하나가 해장국이다. 특히 남쪽 바닷가 마을의 해장국은 1년을 기다려 얻은 귀한 산물들로 끓여낸다. 허기진 속을 채워주고 쓰린 속을 달래주는 해장국. 지친 우리 인생도 속 시원하게 풀어줄 해장국 한 그릇이 그립다.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경남 통영. 통영의 대표 수산물 굴도 제철을 맞았다. 바다향 가득 머금은 통영 굴, 그 시원하고 깊은 맛은 추운 겨울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다. 또한 1년을 기다린 물메기가 드디어 상에 오른다. 물메기탕 한 그릇에 남편은 물론 술고래 남편 때문에 답답한 아내의 속도 시원하게 풀린다.

호주 브룸의 진주양식장·악어농장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서호주의 미지의 땅 브룸은 숨겨진 보물의 땅으로 유명하다. 대자연의 신비로 유명한 브룸 땅에서도 백악기 시대에 존재했던 공룡의 흔적이 남은 곳과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이 있는 곳으로 떠나본다. 호주의 원주민인 ‘에보리진’, 그들의 흔적과 삶을 따라가 본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진주양식장의 모습과 특징을 보고 백악기 시대의 유산인 악어 농장을 가 호주사람들과 악어와의 삶을 살펴본다.

유아기서 멈춘 소녀와 엄마의 사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TBC 오후 8시55분)

갓난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장혜진양(18). 뇌병변 장애로 3~4세에 성장이 멈췄다. 게다가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장애까지 있다. 제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금방 칭얼거리기 일쑤지만, 엄마의 품에 안겨 있으면 금방 안정을 취한다. 그래서인지 엄마 이선화씨(45)는 항상 혜진이를 품에 안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혜진이는 엄마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이라는 것. 지인이 5년 전, 아이를 잠시 맡아 달라는 부탁에서부터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혜진이와 그 곁을 떨어지지 않는 엄마. 이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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