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학원연합회 임원들이 이강덕 포항시장을 찾아 지진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포항시학원연합회(회장 최설옥)는 최근 경북도학원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포항시를 방문해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2천364만77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도학원연합회와 포항시학원연합회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 학원 관계자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나눔’ 모금을 실시해 모은 것이다.
포항시학원연합회 측은 전국의 학원장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원들에 지원을 검토했으나 지역 학원장들이 이재민들에게 지원키로 결정해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학원연합회는 지진으로 수능이 미뤄진 1주일간 학원과 독서실을 무료 개방해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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