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정상회담 ‘알현’표현…洪 대표의 막말 금도 넘어”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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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6   |  발행일 2017-12-16 제4면   |  수정 2017-12-16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비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한·중 정상회담을 ‘알현’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금도를 넘은 것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대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동에서 문재인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알현하러 가는 날이라고 막말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선 패배를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가.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이라며 “그것도 아베 총리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제1야당 대표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해 홍 대표와 한국당이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인지 분명히 밝혀달라”고 공세를 취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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