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김천)과 박명재 의원(포항남구-울릉)이 17일과 20일 경북도지사 선거 도전을 각각 공식화한다.
이 의원실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의 공식 출마선언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7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 이어 20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박명재 의원도 20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다. 박 의원은 15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도정과 국정, 의정을 모두 경험한 준비된 도지사”라며 “웅도 경북을 넘어 위대한 경북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지사 후보군 중 한 명인 한국당 김광림 의원(안동)은 오는 19일 국회에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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