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적폐 청산 요구 투쟁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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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6 07:32  |  수정 2017-12-16 07:32  |  발행일 2017-12-16 제6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5일 법외노조 통보 철회, 교원평가제·성과급제 폐지 등 ‘3대 교육적폐’ 청산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연가투쟁에 들어갔다.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5만3천여명 가운데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대구에서는 40여명이 동참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연가투쟁 기자회견, SNS 인증샷 파도타기, 피케팅과 자유발언 등 사전 실천활동을 한 데 이어 오후에는 청계광장 입구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었다. 교사들의 연가 투쟁에도 불구하고 미리 수업을 조정해 수업에는 차질이 없었다는 것이 전교조의 설명이다.

정부는 법외노조 통보 철회 요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전교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과급제 폐지에 관해서는 성과급제를 유지하면서 차등비율을 완화한 뒤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며, 교원평가제 폐지 요구에는 학교평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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