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환산점수 제각각…꼼꼼히 분석해야”

  • 이효설,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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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6 07:30  |  수정 2017-12-16 09:13  |  발행일 2017-12-16 제10면
■ 영남일보 大入정시 설명회
수험생·학부모 1천500여명 참석
강의 녹음·자료집 순식간에 동나
20171216
영남일보와 대구시일반계고교학부모연합회 공동 주최로 15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2018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에 참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대구시일반계고교학부모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송원학원이 후원한 ‘2018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가 15일 오후 1시 대구 수성구 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모였다. 서서 강의를 듣거나 메모에 집중하는가 하면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녹음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송원학원 측은 “미리 준비한 대학 배치기준표와 정시모집 자료집 1천500세트가 설명회 시작과 동시에 동이 났다. 이후 학원으로 찾아오는 이들에게도 나눠줘야 하는데 모자랄 것 같아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올해 수능이 다소 쉬워 변별력이 떨어진만큼 입시 전략의 중요성을 느낀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어느 때보다 많았다는 분석이다.

학모 김모씨(47)는 “아들이 치른 사회탐구 과목이 쉽게 출제돼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할지 궁금해 왔다. 주요 과목 역시 점수가 덜 나와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영어의 절대평가 도입 관련, 대학별로 등급 환산점수가 제각각이어서 지원가능점수 배치표는 물론 대학별 전형을 꼼꼼히 분석한 후 지원해야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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