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아너스 출범식 개최…1억 이상 후원 46명 참석

지난 13일 오후 힐튼경주호텔에서 ‘동국아너스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1억원 이상을 대학에 후원한 동국아너스 46명과 주요 기부자들이 핸드프린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3일 오후 힐튼경주호텔에서 ‘동국아너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그간 1억원 이상을 대학에 후원한 동국아너스 46명과 주요 기부자들을 초청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기금 현황 및 동국아너스 출범 경과보고, 동국아너스 회원 소개, 행복한 인연 영상 상영, 핸드프린팅과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덕운사 주지 경산스님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했다.

출범식에는 가족의 고마움과 그리움을 주제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미디어센터에서 제작한 ‘행복한 인연’ 영상 상영과 동국아너스의 고귀한 뜻을 새롭게 남기기 위한 핸드프린팅은 참석한 기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아너스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을 원력(願力)으로 삼아 대학이 더욱 더 비상(飛上)하고 있다”며 “대학을 위해 밝혀 주신 기부의 등불이 동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대학 발전에 더욱 매진해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으로 22억원이 모금됐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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