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연간 이용객 작년 사상 첫 3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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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일기자
  •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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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은 전년比 119.64% 급증

해외여행 증가, 활황 지속 전망

올 수용한계치 375만명 넘을 듯

대구국제공항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이용객 35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연간 수용능력 한계치인 37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대구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356만7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253만3천132명)에 비해 102만7천604명(40.56%)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국제선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은 모두 150만4천207명으로 전년도(68만4천841명)에 비해 무려 81만9천366명(119.64%)이나 급증했다. 이는 전국 공항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국 주요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감률이 10% 안팎에 그쳤거나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구공항의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실제 지난해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은 국제선 이용객은 각각 13.3%와 4.8% 증가하는 데 그쳤고, 제주공항(-53.1%)과 청주공항(-65.7%)은 오히려 절반 이상 급감했다.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대폭 늘어난 것은 저비용항공사(LCC) 취항·커퓨타임(야간운항통제시간) 단축 등으로 항공 공급력이 확대되면서 노선 수가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다. LCC 취항 전인 2014년 중국 노선 3개, 주당 14편에 불과하던 대구공항 국제선은 지난해 7개국, 15개 노선, 주 236편으로 크게 늘었다. 국내선(205만6천529명)도 기존 제주·인천 외에 10년 만에 부활한 김포 노선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이용객이 11.26%(20만8천238명) 증가했다.

대구공항 활황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중국 사드 보복 완화에 따른 한국 여행 재개 가능성 등 이용객 증가 요인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대구공항 연간 수용능력 한계치인 375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공항공사는 올해 여객수송 목표를 아예 400만명으로 잡았다. 문제는 수용능력 포화로 수하물 처리 시간 증가 등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지난해 셀프체크인카운터를 도입한 데 이어 곧 자동출입국심사도 시행하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수용능력 한계치에 도달한다고 해서 아예 여객처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기시간 증가 등 승객의 불편이 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여건으로는 더는 확장이 어려워 조만간 이용객 증가세 둔화가 우려된다”며 “이것이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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