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아들이 구속됐다. 2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A씨(37)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5시쯤 청도읍 한 주택에서 어머니 B씨(70)를 의자 등으로 내려쳐 숨지게 했다. A씨는 차량을 이용해 도피하다가 사건 발생 사흘째인 31일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어머니가 심한 잔소리를 해 이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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