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첫 성주참외 출하, 월항면 김규석씨 160상자 납품

  • 석현철
  • |
  • 입력 2018-01-04 07:41  |  수정 2018-01-04 07:41  |  발행일 2018-01-04 제12면
무술년 새해 첫 성주참외 출하, 월항면 김규석씨 160상자 납품
3일 성주 월항면 장산리 김규석씨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첫 성주참외가 출하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 무술년 새해 첫 성주참외가 출하됐다. 성주 월항면 장산리 김규석씨(53)는 3일 시설하우스에서 10㎏들이 참외 160상자를 수확해 전량 월항농협으로 납품했다. 상자당 평균 납품가 11만원으로 세계 명품 성주참외의 2018년 황금빛 레이스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성주참외는 지난해 사드 배치에 따른 혼란,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의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천12농가가 3천505ha에서 19만t을 생산해 총 조수입 5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에너지 이용 효율화, 시설원예 현대화 등을 통한 참외 생산기반시설 지원에 힘쓰겠다. 또 고품질 참외 유통을 위한 참외 발효과 수매,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 군납 추진 등으로 2018년에도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석현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