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열 전 청송부군수(58)는 10일 영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꺼져가는 영양의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영양군수 선거에 출마한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군수는 영양 농·축산업 안정화와 실질적인 소득증대, 유통·가공 산업 혁신, 산림자원 고부가가치 창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도로망 확충, 인구 증가 등을 공약했다.
영양읍이 고향인 박 전 부군수는 영양중·고, 한국방송통신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8년 영양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지난해 청송부군수를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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