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최근 학생·교직원·동문 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에 대해 입학금은 폐지하고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경북대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임금·물가 상승에도 지난해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지난 9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왔다. 이로써 2018학번 학부 기준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은 178만1천원, 자연과학계열은 217만9천원, 공학계열은 233만1천원, 의·치학계열은 450만원이다. 경북대는 또 대학원 등록금의 경우 전문대학원은 동결하고,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1.8% 인상하기로 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