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6천819매 구입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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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6 07:33  |  수정 2018-01-16 07:33  |  발행일 2018-01-16 제8면
아동센터·시민봉사단체 등에 우선배부
대구시, 올림픽 응원단 구성
스포츠 축제 붐 조성에 나서

대구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2월9~25일) 성공 개최를 돕기위해 응원단 등을 구성, 지구촌 스포츠 축제 붐 조성에 나선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때 대구시는 태국 선수단(선수 3·임원 3) 서포터스를 맡기로 했다. 대구 서포터스는 태국 선수단을 위해 입·출국 환송회와 만찬회를 연다. 또 태국팀 출전 경기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단체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중인 다음달 13일엔 ‘대구의 날’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평창 페스티벌파크에 대구 홍보관을 설치한다. 대구시 주요 시책 및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시와 시의회·시체육회·시장애인체육회·문화예술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당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을 관람한다. 대구의 날 행사 전날인 12일엔 뮤지컬 등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20~21일엔 대구시청 직원 120명이 남자·여자 컬링 종목을 차례로 단체관람한다. 김승수 행정부시장·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직원들을 직접 인솔해 관람에 나선다.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구 출신 선수는 김보름(여·스피드 스케이팅·강원도청 소속)·임효준(쇼트트랙·한국체대 소속) 등 2명이다. 각각 정화여고와 계성초등을 나왔다.

대구시는 이번 올림픽 때 총 6천819매(올림픽 5천567매·패럴림픽 1천252매)의 입장권을 구입했다. 아동양육시설·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층에 우선 배부한다. 남는 입장권은 시민봉사단체, 산불감시원, 환경감시단, 시정유공자, 학교에 나눠 줄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개막일인 9일 오후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예정돼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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