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동 중평단지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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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6 07:40  |  수정 2018-01-16 07:40  |  발행일 2018-01-16 제12면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 선정
태양광·열 공급 101개소 설치

[안동]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임하호권역 임동 중평단지가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같은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이다.

시는 국비 4억5천만원과 도·시비 등 9억1천만원을 들여 임동 중평단지 내 주택·건물에 태양광 77개소(279㎾), 태양열 24개소를 설치해 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탄소 없는 환경친화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임동 중평단지가 임하댐 건설로 인한 수몰 이주 낙후지역에서 청정수자원과 청정에너지가 공존하는 수변마을로 재탄생돼 수상레저타운 등 임하댐 관광명소화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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