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형 대구 남구 부구청장(59)은 지난 15일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는 20일 사퇴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인 권 부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 1번지 남구 부활 △살고 싶은 복지 남구 △사람이 모이는 남구 △일하는 사람이 많은 남구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정주도시인 남구 특성에 맞게 살기 좋은 남구를 건설하고, 앞산을 잘 개발해 남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9년간 대구시 요직을 두루 거친 권 부구청장은 대구 북구 부구청장과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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