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7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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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7 08:20  |  수정 2018-01-17 08:20  |  발행일 2018-01-17 제26면

동생집서 박탈감느낀 지소연 부부

◇살림하는 남자들(KBS2 오후 8시55분)

2018년 새해를 맞아 작년 지출을 정리해보는 송재희·지소연 부부. 그런데 한 달 고정 지출액이 500만원에 달했다. 스튜핏 선고를 받은 두 사람은 소연의 동생부부 집들이에서 상대적 박탈감까지 겪게 된다. 한평생 고생만 하신 아버지를 위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김승현. 내 병은 내가 잘 안다며 큰소리치던 아버지도 사실은 겁이 난다. 모두가 잠든 밤 부모님이 몰래 눈물짓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온 가족 스키 여행을 계획한 민우혁. 콘도와 식당예약까지 책임지며 가족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지만 어느새 구박데기로 전락하는데….

박원순 시장과 김흥국의 즉석 MOU

◇라디오스타(MBC 밤 11시10분)

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1등 작사가 김이나, 진짜 신(발)과 함께 명성을 탄 SNS 셀럽 고장환이 출연해 통제 불가능한 토크를 펼친다. 김흥국은 평소 공공연히 ‘나는 보수다’라고 밝힌 상황. 김흥국은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에 당선돼 서울에서 김포로 이사 갔다는 소문이 있다’는 돌직구 질문을 받아 관련 소문의 진상을 속시원히 밝힌다. 여기에 대한가수협회장 자격으로 즉석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MOU 제안을 하는데….

춘천 동갑내기 노부부의 장수비결

◇장수의 비밀(EBS 밤 11시35분)

춘천시 남면 한덕리에 동갑내기 노부부가 산다. 60여 년의 세월 동안 알뜰살뜰 살아온 이기택 할아버지(81)와 양선재 할머니(81). 19세 때 만나 쌀 한 가마니와 콩 한 가마니를 혼수로 가져와 5남매를 두고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크게 한 번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금슬도 좋기로 소문이 났다. 아끼는 것이 주특기인 할머니는 일상생활이 절약 그 자체. 썩은 호박도 다듬어서 범벅을 만들어 먹으면 쌀을 한 끼 아낄 수 있다는 할머니. 심지어 화장실 물도 아낀다. 그 모습이 못마땅한 할아버지는 어느새 잔소리·군소리의 1인자가 됐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돈을 아끼고, 서로를 더 아끼면서 살아온 노부부의 건강 비결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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