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신 경북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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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7 08:22  |  수정 2018-01-17 08:26  |  발행일 2018-01-17 제28면
축산 스마트팜 기술발전 공로
20180117

하유신 경북대 교수(농업토목·생물산업공학부)가 최근 축산분야 스마트팜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 교수는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로 부산물사료를 발효·저장·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의 상용화를 완료했다. 이 연구로 특허 2건을 등록하고, 국제특허 1건을 출원했으며, 지난해 3개의 산업체에 유상기술이전을 통해 9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하 교수는 “개발한 부산물사료 발효저장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부패로 인한 사료 손실을 줄여 사료공장 1개소에서 연간 16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들을 융합하여 우리나라 축산 스마트팜이 세계화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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