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전 경북도의원(65·자유한국당)은 17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경주시민들이 중·저준위방폐장을 유치한 지 12년이 지났으나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경주시민들이 꿈꿔 오던 경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대학까지 학비 지원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 △농·수산업 발전기금 경주시 예산의 13%로 증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활성화 등을 꼽았다.
최 전 의원은 5선 경주시의원으로 경주시의회 의장과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현재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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