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중 ‘라온제나’,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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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8 08:20  |  수정 2018-01-18 08:20  |  발행일 2018-01-18 제28면
안전 지킴이 앱 ‘호등이’ 호평
사물인터넷이용 위험정보 전해
청도 모계중 ‘라온제나’,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2017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계중 라온제나 동아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 모계중(교장 은치기) 진로동아리 ‘라온제나’는 지난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주최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동아리는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안전 지킴이 앱 ‘호등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호등이는 초음파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버전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일반인 버전 등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인 버전은 호등이 마크가 나타나고 시각장애인 버전은 소리와 진동을 통해 위험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2014년 창단된 이 동아리는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꿈꾸는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란 좌우명으로 진로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앱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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