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처 |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화제의 중심에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지막회 방영에 앞서 전날 해롱이 유한양(이규형 분)의 충격적인 함정수사 장면 이후 팬들은 신원호 감독의 전작 '응답하라 1988' 결말과 같은 반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신원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신원호 PD는 "주변 인물들이 들고나고, 이별과 정,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들, 각자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도 회마다 비춰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박사(정민성 분)의 이감에 아쉬워하고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 마음의 각오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캐릭터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응답'은 악역없이 착한 캐릭터들로 꾸려지면서 따뜻함으로 흘러가는 반전이 다수였다. 하지만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그 반대되는 반전으로 갈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응답과는 다른 코드의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다음 시즌이나 시리즈에 관한 것은 이번 드라마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반응이 좋으니깐 다음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이야기,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 새로운 시리즈도 가능하다"라고 시즌2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지막회는 오늘(18일) 밤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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