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기차 2천5대…17개 시·도 중 넷째로 많아

  • 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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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9 07:41  |  수정 2018-01-19 07:41  |  발행일 2018-01-19 제12면
친환경 자동차는 1만8천818대
하이브리드·수소차 상대적 적어

지난해 대구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2천5대로 전국 17개 시·도 중 넷째로 많았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 대구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115만7천53대로 나타났다. 승용차 대수는 95만6천778대로 나타났다. 승합차는 3만4천329대, 화물은 16만3천254대, 특수차량은 2천692대로 집계됐다.

전기차는 전국 17개 시·도 중 넷째로 많았으나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차의 등록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제주로 9천206대가 등록됐다. 서울(4천797대), 경기도(2천290대)가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1만6천812대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가장 많이 도입한 경기도(8만4천320대)와 6배가량 차이 났다. 수소차량은 지역에 1대가 등록되어 있다. 수소차량은 경남이 4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등록돼 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를 합한 친환경 차량은 대구에서 1만8천818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차종에 관계없이 1천400만원을 지원해왔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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