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식사메뉴까지 집중 관심 받는 현송월 단장, 과거 총살설 전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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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2 11:37  |  수정 2018-01-22 11:37  |  발행일 2018-01-22 제1면
20180122
사진:연합뉴스

현송월 단장의 패션과 숙소, 식사메뉴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도 방송·신문 등 언론매체들은 현 단장의 방남 일정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그의 옷차림에 이목이 쏠렸다. 짙은 색 롱코트에 모피 목도리를 두르고 발목까지 오는 앵클 부츠를 착용한 모습이 주목됐다.

 전날 현 단장은 강릉 경포해변해안가에 있는 씨마크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했고, 숙소인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서 저녁 식사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남 이틀째인 이날 오전 현 단장은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 3~4곳의 공연장 후보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날에도 그는 황영조기념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보며 점검을 진행했다.


현 단장은 왼쪽 가슴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이 새겨진 배지를 달았고, 전날 착용한 앵클부츠와 달리 하이힐에 핸드백으로 멋을 내기도 했다.


한편, 한때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던 현송월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만 46세로 84년생으로 알려진 김정은과는 띠동갑이다. 94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했고 왕재산경음악단, 보천보전자악단을 거쳤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현송월과 리설주가 대학 선후배 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송월 총살설의 전모는  2013년 8월 국내 일부 언론이 음란 동영상을 찍은 혐의로 현송월이 공개 총살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듬해 5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 연설자로 나서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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