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반성장위원장에 권기홍 참여정부 초대 노동부 장관

  • 입력 2018-02-01 18:17  |  수정 2018-02-01 18:17  |  발행일 2018-02-01 제1면

참여정부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낸 권기홍 전 장관이 제4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제4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경제단체와 유관기관 추천을 받은 권 신임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남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2003∼2004년 참여정부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이어 단국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캠프의 정책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에 소속해 활동했다.
 권 위원장은 동반위 의결 후 위원들에게 "동반성장은 시대적 당위이며, 지속가능한 전략이 되기 위해선 시장 친화적인 철학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구로동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60년간 지속해온 추격형 성장의 대안으로 혁신형 경제를 추구해야 한다"며 "동반위가 경제 양극화와 일자리 창출 등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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