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덜 시고 유리당 많은 최고 품질 고춧가루

  • 배운철
  • |
  • 입력 2018-02-05 08:03  |  수정 2018-02-05 08:03  |  발행일 2018-02-05 제22면
세계화 목표로 ISO22000인증
대형 연속식 건조 설비서 생산
서울광장 직거래 행사서 인기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덜 시고 유리당 많은 최고 품질 고춧가루
빛깔찬 고춧가루는 신맛 성분이 적고 유리당이 많아 국내 유통 고춧가루 가운데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제공>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이다.

국내를 넘어서 세계 속의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빛깔찬 고춧가루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위생업소 지정, 품질경영 세계화를 위한 ISO22000 인증을 받았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제품의 우수성 확보를 위해 전통식품 품질 인증을 받은 최첨단 대형 연속식 건조 설비에서 생산한다고 설명한다.

빛깔찬 고춧가루의 원료가 되는 고추는 농가와 계약을 통해 과학적 관리기법으로 재배된다.

유통공사와 농가는 계약재배 품종 선정을 위한 시범포 운영에서부터 영농교육, 생육관리 지도, 수매검수, 농가별 각종 위해 요인 제거 등 연구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 같은 노력은 빛깔찬 고춧가루가 유별난 인기를 누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식품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빛깔찬 고춧가루는 다른 지역 생산품에 비해 신맛 성분이 적고 유리당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잔류농약, 곰팡이균, 대장균, 쇳가루 등에 대한 시험에서도 국내 유통 고춧가루 가운데 최고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빛깔찬 고춧가루는 경북도 명품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파워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양의 토종고추 수비초는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선정한 농업과학기술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뽑혔다. 수비초는 매운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진 재래종 고추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대량생산 기술이 개발되어 전국 토종고추 재배농가에 분양되고 있으며, 다수확용 수비초 신계통은 올해 품종 보호종으로 출원돼 농가에 분양되고 있다.

영양고추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단일품목을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를 추진할 만큼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부에게도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054)680-9002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배운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