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칭과 고민상담까지…희망인재의 가족 같은 멘토 되겠다”

  • 유승진,손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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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09 07:31  |  수정 2018-02-09 09:28  |  발행일 2018-02-09 제6면
9기 대학생 희망멘토단 선발 면접
서류심사 통과 33명 중 11명 선발
10일 워크숍 갖고 본격적인 활동
20180209
‘희망인재 프로젝트’ 9기 대학생 희망멘토단 선발 면접이 지난 5일 오후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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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회장 배성로)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희망인재 프로젝트’ 9기 대학생 희망멘토단 선발 면접이 지난 5~6일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1명을 선발한 이번 면접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4년 처음 운영된 이후 올해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희망멘토단은 희망인재프로젝트의 장학생(중·고교생 60명)을 밀착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이들 대부분은 대구권 및 수도권 대학 재학생으로, 장학생들의 학습 코칭 및 고민 상담 등과 함께 다양한 정기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번 면접에는 희망인재 장학생 출신 8명이 지원했다. 희망인재 장학생 출신으로 올해 서강대에 진학하게 된 마상준군(18)은 “장학생 시절 멘토들을 통해 바뀌는 스스로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느꼈던 모든 순간들을 장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다가가고 가족 같은 멘토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준성 대학생 희망멘토단 대표는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가치에 공감하는 지원자가 많았다.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11명의 멘토와 기존 멘토단 19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되는 9기 희망멘토단은 10일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053)756-9985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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