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옥상 황금개 조각상 설치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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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5 07:19  |  수정 2018-02-15 09:56  |  발행일 2018-02-15 제5면
이병준씨 제작…명물 예감
20180215
황금개띠 해 설날을 맞아 수성구의회 청사 옥상에 설치된 황금개 조형물. <수성구의회 제공>

대구 수성구의회 청사 옥상에 ‘황금개’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의회는 “무술년 황금개띠 해 설날을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상징하는 황금개 조형물을 최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2m의 실물 크기로, 압축 스티로폼에 우레탄 도장으로 마감해 반영구적이다. 높은 곳에서 전방을 주시하는 모습이 마치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형상을 하고 있다.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형물은 황기호 구의원이 제안해 조각가 이병준씨가 제작했다.

방문객들은 “구의회에 명물이 생겼다”며 반기고 있다. 김명수씨(수성구 범어4동)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수성구의 마스코트로도 손색이 없다. 황금개가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고 하는데 올해는 수성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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