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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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5 08:30  |  수정 2018-02-15 08:30  |  발행일 2018-02-15 제18면

기억 잃은 킬러, 배우 되다?

◇럭키(KBS2 오후 5시25분)

2016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2012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 리메이크 작품. 냉혹한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권력을 쥐려는 자들의 치열한 암투

◇더 킹(JTBC 밤 9시)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태수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하게 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는데….

독특한 분위기, 과테말라를 가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과테말라의 수도인 과테말라시티는 식민지 시대의 흔적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의 도시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을 감상하고, 전력을 자가 생산하는 마야 페달과 마야인의 풍습인 ‘걱정 인형’ 등 이곳만의 색다른 문화까지 경험해본다. 그리고 이번 여정의 마지막으로 여행자의 천국 ‘안티과 과테말라’로 향한다. 16세기 중반 스페인에 의해 건설돼 약 200년간 수도로 번영을 누린 안티과 과테말라는 특유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도시다. 이곳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십자가 언덕을 들른 뒤 타악기 마림바의 연주를 듣고 도시 자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의 현장을 즐겨본다.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이 선물 같음을 느끼며 일정을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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