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19일 정규 1집…"주특기인 정통 발라드로 승부"

  • 입력 2018-02-17 00:00  |  수정 2018-02-17

 '발라드 세손'으로 불리는 가수 정승환(22)이 19일 정규 1집 '그리고 봄'을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지난 6일 선공개곡 '눈사람'으로 4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정승환은 1집의 타이틀곡 '비가 온다'로 다시 차트 정상에 도전한다.


 '비가 온다'는 이별 후에 비가 오는 날을 핑계 삼아 지난 사랑을 떠올리는 절절한 마음이 담긴 발라드로, 정승환과 안테나의 대표 유희열이 작사하고 프로듀싱팀 1601이 작곡했다.


 정승환은 1601과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곡 '너였다면'을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어 지난 데뷔 앨범에서도 '그 겨울' 등 여러 곡에서 호흡을 맞췄다.


 또 10곡이 담긴 앨범에는 유희열을 비롯해 루시드폴, 이규호, 노리플라이 권순관, 권영찬, 디어클라우드, 박새별, 존박, 적재, 멜로망스 정동환, 이진아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안테나 측은 "'비가 온다'는 여러 후보를 제치고 일찌감치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며 "정승환이 레트로풍 포크 발라드 '눈사람'으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감성을보여줬다면, 이번엔 주특기인 정통 발라드 '비가 온다'로 감성의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1집은 현재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다이어리를 포함한 구성의 한정판도 함께 선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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