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2·28정신 되살려 재도약을” 21∼28일 2회째인 대구시민주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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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07:16  |  수정 2018-02-19 07:16  |  발행일 2018-02-19 제2면
‘응답하라 1907’ 등 정신 계승 행사

대구정신을 계승하고 되살리는 ‘2018 대구시민주간’이 오는 21~28일 열린다. 대구시민주간은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대구가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공유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구시민주간은 ‘대구시민정신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정신 발견 △대구만의 강점 발굴을 통한 자긍심 고취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시민의 예술성 발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선 대구정신 발견이란 주제로 ‘나눔의 장’이 펼쳐진다. 국채보상운동이 가지는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민의 책 기부를 통한 모금운동(BOOK-돋움 나눔대장정)과 소액 기부운동(착한대구 응답하라 1907) 등을 전개한다.

28일에는 경북고 등 8개 고교생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반월당~2·28기념공원을 행진하는 재현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김광석 음악버스’ ‘토크 음악제’ ‘가곡 드라마(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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