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혁신’ 30곳 중 10곳이 대구 기업…전국 최다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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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0 07:20  |  수정 2018-02-20 07:21  |  발행일 2018-02-20 제2면
스타기업 9·차세대 선도 1개社
3년 총 11억 R&D 지원 등 혜택
■ 2018년 디자인 혁신기업 지역별 선정 현황
지역대구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경남충북충남총계
선정개수106422221130
비율33.30%20.00%13.30%6.70%6.70%6.70%6.70%3.30%3.30%100.00%


전국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대구지역 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는 전국 118개사가 신청, 30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10개사(33.3%)가 대구 기업이다.

이 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으로,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역량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최종발표에 따르면 기업선정은 기업역량·성장가능성·마케팅 및 수출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대구 다음으로는 서울이 6개사(전체의 20%), 경기 4개사(13.3%) 등의 순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지역 10개 기업 중 9개사가 스타기업이고, 1개사는 대구시 2017년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안경테·선글라스 전문 생산업체인 <주>반도옵티칼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부호체어원<주> △치과진료용 핸드피스 제조업체인 <주>세양 △전기 이륜자동차 생산업체인 <주>그린모빌리티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대영채비<주> △치과의료기기 생산업체 <주>마이크로엔엑스 △자동차부품 및 LED등기구 생산업체인 <주>반디 △교육용 완구 제작업체인 <주>삼쩜일사 △LED조명기구 제조업체인 <주>이산조명 △엑스레이 장치 및 Dental CT 제조업체인 <주>나노레이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 혁신기업은 디자인 경영역량 진단뿐만 아니라 향후 3년간 총 11억원의 R&D지원을 비롯해 마케팅·인력·교육 등 다양한 디자인 전용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수출 유관기관의 연계시책 우대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된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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