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산불 50여분만에 진화

  • 양승진 황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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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  발행일 2018-02-22 제9면   |  수정 2018-02-22
20180222
21일 오후 1시4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 앞산 5분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은 임야 0.03㏊(소방서 추산)가량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황인무기자

대구지역 산불위험지수가 지난 19~21일 ‘높음’(산불 발생 확률이 66~85%)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영남일보 2월21일자 11면 보도)됐음에도 산불 발생을 막지 못했다.

21일 오후 1시4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 뒤편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피해 규모도 크지 않았다. 불은 임야 0.03㏊(소방서 추산)를 태우고 이날 오후 2시34분쯤 진화됐다.

불이 나자 대구소방본부는 소방차 21대, 소방헬기 5대, 소방관 등 인력 11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대구소방본부는 기도를 위해 피워 둔 촛불이 넘어지면서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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