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림정책과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201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기관 평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칠곡군이 최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숲 조성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시행한 42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집행·관리와 성과·환류의 2개 부문 6개 공통지표를 기준으로 3개월간 진행됐다. 그 결과 칠곡군은 연꽃피는집과 행복한마을 복지시설 나눔숲이 모두 ‘탁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꽃피는집은 나눔숲 조성 및 활용도 등에서 가산점을 획득해 100점 만점에 105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조금래 칠곡군 농림정책과장은 “이미 조성된 나눔숲을 상시 개방해 시설이용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소로도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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