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권전탁·임종식 단일화 선언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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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07:41  |  수정 2018-02-23 09:58  |  발행일 2018-02-23 제6면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에 맞서 보수진영도 단일화라는 맞불을 놓았다.

6·13 지방선거에 경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권전탁·임종식 예비후보가 22일 단일화를 선언했다. 보수 성향의 두 후보는 이날 경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승복해 결정된 후보를 돕는다는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교육계의 분열을 막고, 경북교육이 파행으로 치닫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후보 단일화라는 큰 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누구로 단일화할지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등을 거쳐 3월10일쯤 결정키로 했다. 두 예비후보는 경북도교육청 중등과장과 교육정책국장을 지낸 같은 경력을 갖고 있다.

권·임 예비후보의 단일화로 경북도교육청 초등과장 출신인 이경희 예비후보와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김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동참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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