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직장인 40% “재직 중 알바”

  • 김형엽
  • |
  • 입력 2018-02-23   |  발행일 2018-02-23 제14면   |  수정 2018-02-23
■ 알바몬, 833명 대상 조사
알바 안하는 71% “향후 의향”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5명 중 2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중소기업 재직 중인 직장인 8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2%가 본업 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같은 조사 결과(19.9%)보다 21.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추가 수입을 만들기 위해서(83.7%)였다.

직장인들은 주로 ‘매장관리·판매’(27.4%), ‘사무보조’(22.7%), ‘대리운전’(8.7%), ‘취재·홍보’(7.9%) 등 일을 하고 있었으며, 주말과 공휴일(53.1%)을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한편 현재 알바를 하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 직장인 중 71.6%는 향후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병행을 고민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현재 일자리 불안정’(39.0%),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시급인상’(31.9%) ‘자투리 시간 활용’(25.6%), ‘창업에 도움’(14.8%) 등 순이었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