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남편도 시누도 때리며 폭군으로 거듭난 반소영, 이시강 정체 알고 사직서 제출한 심이영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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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00:00  |  수정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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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해피시스터즈' 방송 캡처

'해피시스터즈' 반소영이 강서준 집안의 폭군으로 거듭났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민연홍)57회에서는 조화영(반소영 분)이 이진섭(강서준 분) 가족들의 군기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화영의 시누 세란(허은정 분)은 말심(김선화 분)에게 화영과 함께 살기 싫다는 식의 투정을 부렸다. 문밖에서 이를 엿들은 화영은 세란을 방으로 데리고 와 군기를 잡기 시작했다. 


화영은 군대의 조교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모자를 쓰고 세란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뺨까지 때렸지만 세란은 서슬 퍼런 화영의 모습에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하고 사과만 할 뿐이었다. 


세란은 "언니 잘못했어요"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화영은 계속해서 "정신 상태가 글러 먹었다"며 구호를 외치라고 했다. 세란은 구호를 외치며 두려움에 떨었다.


화영은 "군대는 명령이고 이 집안의 질서는 바로 나 조화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시겠습니까. 다시는 내 뒷담화 하지 않습니다"라고 명령했다. 이어 화영은 세란의 뺨을 내리쳤고 "배신은 죽음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화영은 세란에게 "얼굴에 피멍 날 때까지 맞아 봤니? 알아서 잘해라"고 험한 말을 하며 협박했다. 이렇게 화영은 상식 밖의 모습을 보이며 '막장' 행태를 이어갔다.


화영의 폭력은 진섭에게도 가해졌다. 화영은 일삼(정근 분)과 집 밖에서 대화를 하고 있던 도중 등장한 진섭에게 "들어가라"고 소리 질렀다.


진섭은 집에 들어온 화영에게 "우리 둘이 있을 때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부탁이 끝나자마자 화영은 진섭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화영은 진섭에게 "회사 끝나고 여자 있는 술집으로 새려고 한 주제에 무슨 말이 맞냐"고 다그치며 진섭의 기를 눌렀다.
 

한편, 형주(이시강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예은(심이영 분)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형주는 그런 예은의 손을 잡았다. "오해와 부정적인 생각으로 회사를 다니지 않겠다는 생각은 바보 같은 생각이다"라며 붙잡았다.


과거 애틋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며 매달린 형주. 하지만 예은은 "조금 전 까진 친구였는지 몰라도 이제부터는 친구는 아니다"라며 손을 놓았다.


SBS '해피 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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