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민참여 대형태극기 제작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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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4 07:47  |  수정 2018-02-24 07:47  |  발행일 2018-02-24 제8면

[안동] 광복회 안동시지회와 안동청년유도회는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99주년 3·1절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4∼25일 양일간 오후 2∼5시 삼산동 문화의거리에서 대형 태극기에 시민·학생·여행객들이 각자의 감사와 각오·소원 등을 서명 형식으로 남긴다.

28일 오후 5시부터는 99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연 횃불 거리행진이 펼쳐진다. 청소년들의 댄스공연과 무예도보통지(조선 정조 때 이덕무(李德懋)·박제가(朴齊家)·백동수 등이 왕명에 따라 편찬한 종합무예서)를 토대로 고유의 전통무예 시범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의 의미를 담아 33차례의 시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된다.

또 독립선언서 낭독과 안동인의 삼일운동 5분 강연 등에 이어 마지막 횃불 거리행진은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시가지를 행진한다. 참여 가족과 청소년들에게는 태극기 문양의 우산을 나눠주고 안동교회에서 준비한 독립군 주먹밥도 제공될 예정이다.

엄철용 안동청년유도회장은 “행사 참가자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금 생각하는 귀중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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