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대구시 중구 반월당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개소식’에서 홍보관을 찾은 젊은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만 예비후보 측 제공> |
“오늘의 주인공은 대구시민 여러분입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재만 전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대구시 중구 반월당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홍보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 후보의 인사말·축사·격려사 없이 시민 목소리를 듣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시민들이 몰려 밤 9시30분까지 4천500여 명(이 예비후보 측 추산)이 찾았다.
특히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종섭(동구갑)·곽대훈 (달서구갑)·윤재옥(달서구을)·정태옥 의원(북구갑)과 문희갑 전 대구시장, 정해걸 전 의원 등이 찾아 이 예비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선거사무소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은 홍보관 내에 마련된 자유발언대를 통해 이 후보에게 △공약을 잘 지켜달라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마련해 달라 △대구가 보수의 중심도시인데 보수재건과 대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힘써 달라는 문구와 함께 각 구별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의 최우선 추진 공약 5가지 중 ‘시민 공감공약을 뽑아라’ 코너에서는 일자리 창출 문제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반대, 3위는 규제개혁이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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