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주>송암개발, 삼강문화단지 MOU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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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2 08:14  |  수정 2018-03-12 08:14  |  발행일 2018-03-12 제29면
지난 8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삼강문화단지 민자시설 건립에 따른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왼쪽)와 정재송 <주>송암개발 대표이사가 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주>송암개발과 삼강문화단지 민자시설 건립에 따른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송암개발은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1만4천343㎡ 부지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15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973㎡ 규모의 상가 및 숙박시설 10개동 80실을 건립한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가 상가 및 숙박시설 도입에 따른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암개발은 레저산업, 관광숙박시설 개발 및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출향 기업가 <주>제이스텍 정재송 대표가 예천군 풍양면에 특별히 설립한 법인이다. 제이스텍은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1995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해 무역의 날 ‘5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현준 군수는 “민자시설 건립으로 성공적인 삼강문화단지 조성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향 기업인으로서 고향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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