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의 시작”…예천군 신청사시대 열렸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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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3 07:32  |  수정 2018-03-13 07:32  |  발행일 2018-03-13 제12면
2천여명 참석 개청식
“새로운 천년의 시작”…예천군 신청사시대 열렸다
12일 열린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12일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 예천’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군민·출향인 등 축하객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 행사는 군청사와 의회 청사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주제로 한 청사 건립 영상물 소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축하영상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신청사는 업무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예천군민의 자긍심”이라며 “개청식을 통해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 예천이 더욱더 웅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도 축사에서 “예천군 신청사 개청을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축하한다. 신청사 이전이 행정적 차원의 이전을 넘어 예천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군민 화합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30년대 예천읍 노상리에 처음 자리한 예천군청은 1981년 새로 지어졌지만 오랜 세월 속에서 노후됐다. 이에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에 맞춰 2015년 초부터 이전을 추진했다. 신청사 주변은 문화광장·분수대 등을 갖추고 있다. 쾌적한 군민 휴식공간과 복합행정문화 공간으로 예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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